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럭셔리 모던의 프레임 하우스.. 또 가고 싶네요
작성자 전정현 | 작성일: 2013-09-11 (수) | 조회수 14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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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워낙 바베큐를 좋아해서 펜션여행을 즐긴다~

그런데 까다로운 성격탓에 집밖에서 잘 못자는 스타일~(그것도 나이가 들면서 달라지는것 같지만)

그래서 가장 깨끗하고 좋은 펜션을 찾는다.

이번 영월 프레임 하우스는 내가 방문한 8월에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곳이었다.



사실 성수기에 주말~

펜션 가격은 제일 비싼 시기였다. 39만원..(후덜덜..)

하지만 이번여름은 해외여행 나갈 형편은 아니어서 좋은 펜션으로 가기로 맘먹고

개인수영장과 노천 월풀스파가 있는 프레임하우스로 고고씽~



예약하기전

고민에 고민.. 사실 펜션은 사진발에 속기 일쑤라.. 게다가 새로오픈해서 후기도 별로 없었다.

그런 탓에 그나마 성수기인데도 방이 좀 남아있었지만,, 내가 고민에 고민을 하는 사이에 방들이 하나둘씩 예약이되고 없었다.

내가 가장 고민한것은 개인 수영장이냐 노천스파이냐 였다..

난 B-102에 머물렀지만 내가 가고 싶은 곳은 A-101 B-101 호였다.. 개인 수영장이 있는.. 게다가 히노끼탕까지

그나마 1층을 건졌다는것에 감사하고 영월 프레임 하우스로 떠났다.


영월쪽은 영월다하누촌이 유명하다.

펜션 들어가기전 들러서 정육점식당같은 곳에서 한우를 사갔는데 정말 맛있었다~(하지만 거리는 좀 있다는 점~~~)

(내가 좋아하는 서울의 한우집은, 새벽집, 영천영화식당, 레드마블,명인등심,안동갈비 등인데 그것보다 육질은 더 뛰어남)

꽃등심과 업진살이란것을 샀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았고, 특히 처음 먹어본 업진살은 넣자마자 입에서 녹음.

도착하자마자 모던한 느낌과 계곡의 물소리, 바로 앞에 펼처지는 시원한 산~ 모던것에 만족감을 주었다. 야호~!

그리고 내가 찜했던 B-102호

전체 고객이 다 사용할수 있는 풀이었지만 거의 사용하는 사람은 없어서 나만의 전용풀이 되었다. 102호를 선택하길 잘했어~~ㅋ

102호는 두면이 창문으로 되어있어 유리문만 다 열어두면(유리문이 접는 형식으로 외어있음) 한쪽은 수영장으로 바로 통하고 한쪽은 저렇게 스파 쪽으로 통한다.전체가 사용하는 수영장이 나만의 전용풀 같다~

한쪽 창문벽면을 열면 저런 수영장~



(테라스라고 해야하나? 저 월풀욕조에서 스파하면서 앞은 산이요 중간엔 계곡소리~ 우리나라에 이런곳도 있구나~~~)

(어둑어둑해지니 더 운치 있어요~)

(출발전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산 가리비, 대하. 키조개, 영월 다하누촌의 꽃등심과 업진살, 영월 이를 모를 시장의 맛난 김치까지~)



프레임하우스는 숯이 정말 조았다.

이 숯을 필요하다면 몇번이나 리필해주신다.

좋은 펜션을 많이 다니고 있지만 숯까지도 고급~

밤에는 벌레때문에 스파를 포기하고 ㅜ 아침에 일어나서 노천스파를 했는데 추적추적 내리는비에 더 운치있어서 아침에 하길 잘했다는 생각~

참고로 위층에서 보이기 때문에 수영복 지참은 필수!!



참 영월에서 발견한 맛있는 막걸리~ 옥수수 막걸리

달짝지근하고 찐하고~ 맛있다.서울 와서도 이맛을 잊을수 없어서 택배로 주문해서 먹음, 그리고 널리 전파함~(지인중 한커플이 이막걸리를 마시고 애기가 생겼다는~ 사랑까지 돈독해지는 막걸리 ㅋ)



서울에서 가깝지는 않은거리지만

더운여름날 더위를 잊게하는 강원도의 시원함을 느끼려면 멀지 않은 곳.

얼마전엔 힐링캠프 촬영도 했다던데...역쉬~

성수기에 주말 가격은 좀 비싼감은 있지만 그당시엔 아깝지 않았다.

다시가보고 싶고 주위에 가격만 허락한다면 추천해주고싶은 곳~

아침 조식도 제공됨

분위기는 반얀트리 느낌이 살짝나면서(의자나 가구) 모던한 외부모습, 개인적으로 복층을 너무 조아해서 맘에 들었던 곳.

펜션의 대부분 주인장들은 다친절하다.여기 매니저님도 땀 뻘뻘 흘리시면서 도와주셨음

영월 쪽엔 와인 파는곳이 생각 보다 많이 없다.여긴 와인도 팝니다~



영월 프레임 하우스 홈페이지

http://framehouse.kr/framehouse/main.sophia

관리*

2013-09-12 (목) 10시 16분

아~~안녕하세요~? 작년 8월에 다녀가셨군요~~^^
잊지않고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~~ 내용으로 뵈니 편히 지내다 가신듯 하셔서 기쁩니다^^

머무신 객실의 야외스파 ... 참 좋죠? ^^ 눈 펑펑 내리던 지난 겨울 거기서 스파하신 분도 계셨어요~~~
추운 계절 생각해서 지금은 유리로 스파 주위를 4면과 천정까지 막았답니다~~^^
좀 분위기가 달라졌지요 ~~^^
스파 주변이 뚫려있는 저 사진을 보니 시원해보이는게 더 좋긴 하네요~~^^
하지만 이젠 비가오나 눈이오나 편히 스파하실수 있다는거로 만족합니다~~~^^

바베큐 좋아하시니 숯도 딱 알아봐주시고..... 아는만큼 보인다쟎아요?^^
수산시장에서 사오셨다는 메뉴들이 탐 납니다~~ㅎㅎㅎ 싱싱해보이는것이~~`

아~ 그리구 막걸리가 좋으셨군요^^ 의사들이 권하는 술 1순위가 막걸리라니 이왕이면 몸에 좋은 술이 좋겠죠.
하나 더 알려드리면요~~
혹시 달지 않고 뒷맛이 좀 개운한 막걸리를 좋아하시는 분한텐 영월동강생막걸리를 권해주셔도 좋아요.
맛에 대해서는 수많은 지인들로 하여금 검증 완료했답니다~~^^

강원도~ 오염되지 않고 물이 맑으니 막걸리부터 모든 식재료들이 다 신선하고 맛있네요~

그럼 지내시는 일상에서도 늘 좋은일 있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구요~~~ 후기올려주심 감사인사 드립니다~~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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